[보도] 경기연, 31일 'MB정부 지역발전정책 문제 있다' 토론회

경기개발연구원(이하 경기연)은 31일 서울 헌정기념관에서 'MB정부의 지역발전정책, 문제 있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경기연 좌승희 원장과 숙명여자대학교 신도철 교수가 ▲선진경제도약을 위한 지역발전전략, 대안을 찾아서 ▲말뚝 빼기를 기대했는데 말뚝을 더 박고 있는 MB정부를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과 숭실대학교 김성배 교수, 서울대학교 최막중 교수, 수도분할반대범국민운동본부 장기표 대표가 나서 MB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연은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은 참여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을 답습하고 있으며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살리기를 위해 시급한 수도권 규제개혁에 대한 정책은 전무했다"면서 "참여정부의 정책실패를 반복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가 올바른 지역발전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도권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yeuj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