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유기업원장 “’롯데치킨 포기’ 빈곤층 소득박탈

자유기업원 / 2010-12-13 / 조회: 1,323       서울신문

“저소득층에 비해 동네치킨 업자는 부자”

보수적 시장주의를 옹호하는 자유기업원의 김정호 원장은 이른바 ‘롯데 치킨’ 논란과 관련해 13일 낸 논평에서 “싼값에 파는 롯데치킨을 비판하는 것은 저소득층의 소득을 앗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음식물 값이 싸져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사람은 엥겔계수가 높은 저소득층”이라며 “부자들은 치킨 값에 개의치 않겠지만 저소득층에게 5천 원짜리 치킨은 정말 획기적인 혜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홀로 사는 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처럼 나라에서 한 달에 50만원을 받아 겨우 살아가는 기초생계수급자는 롯데 치킨 같은 것이 생겨 (치킨 값을) 1만2천원 절약할 수 있었는데 이를 공격하는 것은 그들의 소득을 앗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소득층에게 동네 치킨 업자는 부자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와 여론은 치킨업자를 보호하려고 저소득층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롯데 치킨이 원가도 안 될 수 있지만 설령 손해를 보더라도 롯데마트의 사정일 뿐”이라며 “모든 할인마트가 시식코너를 공짜로 운영하는 덕에 우리는 군것질을 즐길 수 있는 것처럼 롯데마트가 치킨을 공짜로 공급한다고 해도 소비자로선 그만큼 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롯데마트가 값을 너무 싸게 받는다면서 이를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담합보다 더 해롭다”며 “공정위가 롯데마트의 염가 매출행위를 부당염매로 판정한다면 우리나라의 시장은 희망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3310 [보도]여야 대립에 발목 잡힌 교육개혁
자유기업원 / 2010-12-16
2010-12-16
3309 [보도]여야 대립에 발목 잡힌 교육개혁
자유기업원 / 2010-12-16
2010-12-16
3308 [방송]100분토론 ‘5000원 치킨’, 불가능한가?
자유기업원 / 2010-12-16
2010-12-16
3307 [보도][서민의 과학과 사회]인텔보다 ‘더 착한’ 한국재벌?
자유기업원 / 2010-12-15
2010-12-15
3306 [보도]롯데마트 치킨 논쟁, 이젠 프렌차이즈 업계로 확산
자유기업원 / 2010-12-14
2010-12-14
3305 [방송]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진출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
자유기업원 / 2010-12-14
2010-12-14
3304 [방송]찬반, 대형마트 저가치킨 판매중단 논란
자유기업원 / 2010-12-14
2010-12-14
3303 [방송]파워런치:롯데치킨 논란, 경쟁력이냐 상생이냐
자유기업원 / 2010-12-14
2010-12-14
3302 [보도]롯데마트 ‘통큰치킨’ 관련 자유기업원 논평
자유기업원 / 2010-12-13
2010-12-13
3301 [보도]자유기업원장 “’롯데치킨 포기’ 빈곤층 소득박탈
자유기업원 / 2010-12-13
2010-12-13
3300 [보도]생닭 원가 2700·3500·4300원 큰 차… 고무줄 치킨값
자유기업원 / 2010-12-13
2010-12-13
3299 [보도]"‘통큰치킨 논쟁‘ 소비자 의견은 관심 밖"
자유기업원 / 2010-12-13
2010-12-13
3298 [보도]“치킨전쟁, 저소득층 소비자 입장에서 보자”
자유기업원 / 2010-12-13
2010-12-13
3297 [보도]누구를 위한 ‘통큰’ 중단? 치킨사장 “매출 이상無” 대화에 네티즌 뿔
자유기업원 / 2010-12-13
2010-12-13
3296 [보도]자유기업원장 "‘롯데치킨 포기‘ 빈곤층 소득박탈"
자유기업원 / 2010-12-13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