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봉반장 “표 쫓는 포퓰리즘, 우리나라 망한다”

천하무적 봉반장 제22화 인터넷방송

“야당에서 무상급식으로 짭짤하게 재미를 보는 듯하니까 여당에서도 반값등록금 추진해서 대책없는 포퓰리즘에 빠지고 있다.”
 천하무적 봉반장은 지난 24일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봉반장은 “표를 쫓는 포퓰리즘, 이러다가 우리나라 망한다”며 “포퓰리즘적 지원정책이 돈으로 따지면 년간 총 4조 8천억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돈이 어디서 나오는 아시느냐?”고 묻고 “여러분들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포퓰리즘 법안’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이와 관련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은 24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현 정부의 산업 및 복지 정책이 노무현 정권 때 보다 더 심한 좌파”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한나라당 신주류가 추진하고 있는 ‘반값 등록금’ 역시 누군가 세금을 더 내지 않으면 재원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정책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Freedom is not free.”
 최근 북한 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 많은 언론들이 집중보도하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에 대한 보도는 그리 크게 다루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봉반장은 “자국 원수의 외국 방문은 뒤로 미루고 개보다 못한 김정일 방중을 탑 기사로 다루고 있다”며 “무슨 x랄들을 하고 있느냐?”고 언론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아울러, 언론에서 김정일의 호칭을 ‘위원장’이라고 붙이는 것에 대해 “한낮 미친 살인마에 불과 하다”며 “이런 미친 놈에게 위원장이 무슨 개소리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봉반장은 “중국도, 김정일이 오는 것 탐탐치 않게 생각한다”며 “(김정일이) 하도 미친 짓을 하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친북좌파 종북세력들은 뭐냐?”며 “북한도 포용해야 한다고? 이런 짐승보다 못 포용을 언제까지 하라는 것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한편, 봉반장은 ‘23편 생방송’을 오는 28일 오후 1시 중랑 나들이숲 공원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개월여 동안 녹화방송에 이어 최근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천하무적 봉반장’은 앞으로 공개방송과 이벤트방송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네티즌과의 소통을 시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