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매경, 정책감시단 청년위원회 발족...대학생들 "포퓰리즘 공약 현장검증"

자유기업원 / 2011-10-10 / 조회: 1,303       매일경제

매일경제신문사 1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포퓰리즘 정책 감시단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정치권의 인기영합식 포퓰리즘 정책을 대학생들이 발로 뛰면서 현장에서 감시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상선 기자>

 

"재원이나 효과를 충분하게 고려하지 않은 인기영합식 포퓰리즘 정책은 틀림없이 젊은 세대에 부담으로 되돌아올 겁니다. 정책 집행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과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전건우ㆍ고려대 정치외교학과 4년)

"선거를 통해 정책이 어떻게 제안되고 집행되는지 정책 수요자인 유권자 시각에서 접근해 보고 싶습니다. 대학생들로부터 정책을 발굴해 정치인들에게 제안하고 싶습니다."(조정윤ㆍ이화여대 국제학부 4년)

정치권의 인기영합식 공약을 막기 위해 포퓰리즘정책감시단을 출범시킨 매일경제신문사가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책감시단 산하조직으로 청년위원회를 발족했다.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청년위원회는 정책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포퓰리즘 정책감시단의 이론적 검증과는 별도로 정치권과 국회 등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포퓰리즘의 폐해와 개선방안 등에 대한 생생한 고발과 제언을 맡을 계획이다.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쏟아져 나올 각종 선거 공약에 대해 감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젊은 세대의 생각을 공유하고 합리적인 담론 형성을 주도하기 위해 유력 정치인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매일경제신문과 자유기업원이 9월 한 달간 대학생정치학회, 대학생자유토론학회, 청소년참여협의회 등에 소속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의사를 타진한 결과 포퓰리즘 정책감시활동 취지에 공감한 전국 40여 개 대학의 학부학생 71명이 1차로 참여의사를 밝혀 왔다.

청년위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이달 중 △재정 △복지 △교육 △기업 △부동산 등 포퓰리즘정책감시단의 5개 분과로 나눠 역대 총선과 대선의 정책 공약 및 집행 사례,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19대 총선, 내년 말 대선 등에 대한 선거 공약 감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건강한 사회 담론을 형성하는 데 대학생들의 역할이 미약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대학생 스스로 정치와 정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젊은 세대의 주장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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