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미디어데일리 뉴스브리핑 11월 9일 수요일

미디어데일리 뉴스브리핑 11월 9일 수요일

▶국민 10명 중 8명 "재정위기 불안감"
국민 10명 중 8명이 재정위기의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8일 전했다.고 의원은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현장경제연구회와 포퓰리즘감시시민단체연합이 지난달 17일 전국의 성인 남녀 528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3%가 '재정위기 가능성에 공감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 여, 단독처리 고심, 민주,‘ISD절충안‘ 마련..극적타결 가능성 주목
한나라당이 소속 의원 전원에게 해외출장 자제령을 내리는 등 한미 FTA 비준안 단독처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한 절충안을 마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여 ‘물갈이론‘ 파문…야 ‘통합 갈등‘
한나라당 내 쇄신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천 물갈이론이 급부상하면서 내홍이 심화되고 있으며 민주당은 야권 통합 방침을 놓고 집단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정보당국 "김정일 사망설 못들어..낭설인듯
정보 당국자는 8일 증권가에 나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설에 대해 "들은 바 없다. 낭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북한 매체가 전날에도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을 보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른 고위당국자도 "김정일 사망설을 처음 듣는다"고 답했다.

▶여야, ‘FTA괴담 구속수사‘ 검찰방침 강력비판
정치권은 8일 검찰의 '한미FTA(자유무역협정) 괴담‘ 구속수사 방침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일제히 비판했다. 한나라당 황영철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한미FTA 관련 인터넷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현행범 체포와 구속수사까지 언급한 것은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저해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이런 의견을 대검 공안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내주 집무실서 취임식…인터넷 생중계
서울시장 당선 이후 파격 행보를 이어가는 박원순 시장이 다음주에 인터넷 방송을 통한 온라인 취임식을 연다.박 시장의 취임식은 오는 16일 시청 집무실에서 1시간 가량 열리며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서울시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청 홈피에 페이지를 따로 개설해 실시간으로 취임식 영상을 중계할 것"이라며 "취임식 도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달된 시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취임식은 전례가 없던 파격적인 형식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권위적이거나 번잡한 취임식을 지양하겠다고 밝힌 박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 이탈리아 총리 사의…세계증시 상승
사퇴압력을 받아온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으며 세계증시는 이탈리아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 "이란 핵무기 개발 의심"…긴장 고조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는데 이스라엘은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공격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 10월 신규 취업자 급증…50만 1천 명↑
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가 50만 1천 명으로 전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은 2.9%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5%대로 낮아졌다.

▶ "회삿돈 2800억으로 선물투자 의혹"
검찰이 SK그룹 최고경영진의 회사자금 유용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는데 계열사 자금 2,800억 원을 유용해 선물투자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집중 수사 대상이다.

▶ <수능 D-1> 내일 수능..69만3천여명 응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며 수험생들은 오늘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선택 과목과 시험장 등을 확인해야 한다.

▶ 곳에 따라 약한 비…‘수능 추위‘ 없어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와 동해안 지방에 약한 비가 오겠으며 수능시험일인 내일(10일)은 큰 추위는 없겠고,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