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18대 국회 시장친화지수 1위 이윤성, 꼴찌 이정희

자유기업원 / 2011-11-14 / 조회: 1,405       데일리안

자유기업원 조사 277명 중 정몽준 12위 박근혜 152위
           
자유기업원은 18대 국회에서 처리한 시장 관련 법안 132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투표 성향을 분석한 결과 시장친화지수가 31.3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장친화지수는 국회의원들이 시장 관련 법안에 얼마나 친화적으로 투표했는지를 점수로 나타낸 것으로 0~100의 범위 중 50을 넘으면 ‘친시장적’으로 평가한다.

자유기업원은 18대 국회 출범 이후 △1기 59.0(2008년 5월~2009년 3월 조사) △2기 30.7(2009년 9월까지) △3기 31.0(2010년 5월까지) △4기 26.1(2011년 3월까지) 등으로 갈수록 시장친화지수가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즉, 18대 국회가 후반으로 갈수록 ‘반시장’으로 가고 있는 셈이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여야의 ‘포퓰리즘 경쟁’이 이 같은 수치로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18대 국회 전체의 정당별 시장친화지수는 한나라당이 40.0으로 가장 높았지만, 친시장과 반시장의 경계인 ‘50’을 넘진 못했다.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이 39.2로 뒤를 이었고 이어 미래희망연대(35.5), 민주당(31.4), 민주노동당 (26.6) 순이었다.

자유기업원은 “한나라당 의원 중 우파 의원은 사라지고, 의원 대다수가 중도우파에서 중도좌파로 이동하여 현재는 좌파 및 중도좌파 의원이 약 96%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17대 국회 당시 한나라당 시장친화지수 50.8과 비교하면 이번 국회에서 한나라당은 반시장 쪽으로 크게 이동했다”고 지적했다.

상위 10명 모두 한나라당…박근혜 152위 정몽준 12위

아울러 이번 조사대상 277명 가운데 시장친화지수 1위는 이윤성 한나라당 의원(53.6)이 차지했다. 정병국, 허태열, 차명진, 원희룡, 주호영, 유승민 의원 등 상위 10명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었다.

반대로 시장친화지수 최하위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19.7)이었다. 이어 민주당 홍영표, 이미경, 민노당 강기갑, 민주당 정범구 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자유기업원은 0~100점 까지의 시장친화지수를 세 구간으로 나누어 0~33.3까지는 좌파, 33.4~66.6은 중도, 66.7이상은 우파로 분류했다.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시장친화지수 37.5점으로 152위였고, 정몽준 전 대표는 46.9점으로 12위에 올랐다. 보수정당의 대표적인 선수들이 모두 ‘중도’로 분류됐다. 이번 조사에서 우파로 분류된 인사는 없었다.

민주당 천정배-정세균 최고위원은 34.0점으로 공동 193위였다.

민주당 의원 가운데 가장 높은 시장친화지수를 기록한 전현희 의원은 40.4점으로 73위였다. 이두아 의원은 247위(29.2점)로 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최하위였다. 업계에선 ‘저격수’로 통하는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78위(35.4점)로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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