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미시 USA>는 조국에 침뱉는 어리석은 짓
40여개의 시민사회단체, 전면광고 게재한 일에 대해 규탄 성명 발표
<성명서> 세월호 관련 광고 게재한 <미시 USA>일부 회원들은 태어난 조국에 침을 뱉는 어리석은 짓을 멈춰라!
지난 5월 11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의 커뮤니티인 <미시 USA> 일부 회원들이 NYT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한국정부의 대책을 비난하는 전면광고를 게재하였다. 우리는 광고에 게재된 내용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고국인 한국정부를 폄하하는 것을 보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그들이 잘못되고 왜곡한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민간 잠수전문가와 미 해군의 도움을 거절했다.
- 실제는 미군에서 장비, 인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기술자문만 해주겠다고 해서 기술자문을 받고 있다. 민간잠수사들도 구조세력의 일원으로 활동에 투입되고 있다.
2. 한국정부가 언론을 검열하고 조작하고 있다.
-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한국의 언론은 현재도 지나칠 정도로 과잉보도 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영상들도 자유롭게 소통되고 있는 상태다. 오히려 이 같은 지나친 보도와 과잉 소통으로 구조활동이나 정부 대처가 방해받고 있는 실정이다.
3. 언론 통제와 대중감정 조작이 이뤄지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 조문 연출과 박사모 논란은 이미 해당언론사가 오보로 사과한 내용이다. 또한 진도 방문 시 생존 아이도 그 고모가 데려온 것으로 판명났다. 그럼에도 오히려 일부 언론이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그들은 사실을 왜곡하며, 잘못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에 근거하여 그들의 고국과 고국의 정부를 폄하하고 있다. 그들은 말한다. 고국에서 벌어진 참담한 사고와 이에 대처하는 정부가 부끄럽다고. 그러면서 그들은 고국 정부 대책을 왜곡하고 날조하여 미국의 유력지인 NYT에 전면광고를 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과연 <미시 USA>의 일부 회원들이 어느 나라 국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유례가 없는 참사로 고국이 고통받고 슬픔에 잠겨 있음에도, 그 고통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국의 슬픔과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를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태도인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비난행동은 누워서 침 뱉기와 다름없다.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다른 나라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는가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가? 우리는 국외에 나가서까지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을 폄훼하는 그들의 행동을 보면서, 세계인들 앞에 얼굴을 들지 못할 정도로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느낀다.
2014년 5월 13일
세월호 관련 광고 게재한 <미시USA>의 일부 회원들을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 일동
자유경제원, 엄마부대, 시민변호사모임, 한국다문화센타, 바른사회시민회의, 시대정신, OTV, 피랍탈북인권연대,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 차세대문화인연대, 21세기교육운동연합, 새날을여는 사람들, 자유통일포럼, 선민네트워크, 올바른시장경제를위한기독인연대,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시대정신청년위원회, 스토리k, 자생초, 기독교유권자연맹, 중독예방시민연대, 생명살림운동본부, 대한민국미래연합, 탈북동포회 등 40여개 시민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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