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하는 의원들' 세비는 국민소득 5.6배, 특권은 200가지"
국회가 법안을 단 1건도 처리하지 못한 '입법 제로' 상태가 150일가량 지속되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무수한 특권을 누리면서 선진국보다 2배가량 많은 세비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자유경제원은 국회의원 한 명에게 소요되는 연간 비용만 1인당 국민총소득, GDP의 5.6배인 7억원에 이른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국회 사무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의원은 GDP의 3.59배를 영국은 2.89배, 프랑스는 2.87배를 받고 있습니다.
경제원은 "국회의원들이 대략 2백여 가지의 특권을 누린다"며 "자신의 월급인 세비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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