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 우남 이승만 대통령 주제로 시장경제 토론회 열어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주의사상은 독일 철학자 칸트의 영구평화사상의 3가지 의무조항인 자유공화제도, 자유국가연합제도, 자유통행-통상제도와 일맥상통한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2일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이 원내 회의실에서 개최한 ‘우남 이승만, 시장경제의 초석을 놓다’제하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학은(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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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은 교수는 ‘이승만 자유주의의 기원’제하 발제에서 “세계의 위대한 지성 칸트와 이승만의 사상은 필적할 만하다”며 “칸트의 영구평화사상과 상업, 통상의 강조를 통해 평화를 구축하려한 이승만의 정신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교수는 이승만을 정치, 경제 측면에서 분석한 자신의 저서 『이승만의 정치경제사상 1899-1948』의 내용을 중심으로 발제를 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승만의 대표적 저서 『독립정신』에서도 '자유통상’을 첫 번째 요지로 세웠으며 '통상=상호이익=평화’라는 인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석한 김용삼(경기콘텐츠진흥원) 감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이자 세계 10위권의 해양력을 보유한 나라로 성장한 것은 이승만이 젊은 시절서부터 일관되게 연구하고 주장해 길을 닦아온 개방과 통상의 철학이 빛을 본 결과”라며 “6‧25 전쟁이 없었다면 경제개발을 10년 앞당길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에는 류석춘(연세대 이승만연구원) 원장과 박성현(뉴데일리) 주필도 참석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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