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 全 10권 완간

자유경제원 / 2015-07-03 / 조회: 3,830       미래한국

'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 全 10권 완간

<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 1~10> 최승노 著, 전경련정재욱 기자l승인2015.07.03l수정2015.07.03 10:27

정재욱 기자  jujung19@futurekorea.co.kr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이 시장경제 입문서 '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 전 10권을 완간했다. 최 부원장은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와 개념을 이야기 식으로 쉽게 풀어쓴 시장경제 시리즈를 지난해 6월부터 선보여 왔다. 지난해  시장경제의 기본 개념(1권), 체제(2권), 원리(3권), 정부(4권), 세계화(5권), 복지(6권)를 주제로 다룬 데 이어 이번에 7~10권을 발간함으로써 전 10권이 완간되었다.

  이번에 발간된 7권 <노동의 가치>는 진정한 노동의 가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가 생각한 노동의 가치는 '자유노동’이다. 역사적으로 노동이 강제로 분담되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오히려 노동 환경이 더 낮았던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또 노예제도를 폐지한 것도 '어느 자애로운 사상가’가 아닌 자유 시장과 자본주의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재미있는 예를 하나 든다.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과거에 태어났다면 지금처럼 가치를 인정받았을까?’ 당연한 말이지만 노동의 가치를 결정하는 건 노동 자체가 아닌, 이를 소비하는 소비자와 시장의 몫이라는 의미다. 아울러 최근 노동계 이슈인 최저임금제는 그것이 높아질수록 해당 일자리가 아예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최근 반(反)기업 정서로 뭇매를 맞고 있는 대기업이 우리나라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8권 <자본주의의 꽃, 기업>은 이 문제에 대한 성찰이다. 그리고 시장·기업·정부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저자는 기업의 성장이 곧 국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미국과 일본은 글로벌 기업, 장수 기업이 있었기 때문에 세계경제에서 경제대국으로 앞서나갈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의미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벤처산업 육성정책’ 등의 중소기업 과보호와 '대형마트 의무 휴업’ 같은 시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대기업이 마치 대단한 권력인 것처럼 비판하는 최근의 반기업 정서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기업은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존재하기도 하고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기업 권력’이라는 말은 태생적으로 옳지 않다는 의미다.

  9권 <기업가로 다시 태어나기>는 기업가 정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한다. 이 과정에서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페이스북을 설립한 마크 주커버그, 구글의 래리 페이지 등 국내외에서 기업가 정신을 실천한 기업가들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을 이끈 현대의 정주영, 정몽구 회장, 삼성의 이병철, 이건희 회장을 비롯하여 1인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인기 드라마 <미생>의 원작 만화가 윤태호 작가, 김연아 선수의 성공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10권 <환경을 살리는 경제개발>은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는다. 이를 위해 경제 성장 초기엔 환경오염이 심해지다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환경이 오히려 깨끗해진다는 '환경 쿠즈네츠 곡선’의 논리를 도입했다. 저자는 특히 환경 보호 정책들이 가져온 것은 결국 총체적 가난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살충제 중 하나인 DDT를 금지함으로써 환경오염이 아니라 식량 부족으로 국민들이 죽어간 '검은 아프리카’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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