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경제공부를 어려워하는 비전공자들도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한 '스토리 시장경제 시리즈'를 지난해 6월부터 선보여 왔다. 시장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체제, 원리, 정부, 세계화, 복지, 기업, 기업가, 노동 등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9가지 핵심 요소를 기본 주제로 '시장경제란 무엇인가' '정의로운 체제, 자본주의' '사회주의는 왜 실패하는가' '작은 정부가 답이다' '세계화, 열린 사회로 가는 길' '복지의 재발견' '환경을 살리는 경제개발' '기업가로 다시 태어나기' 등을 펴냈다.
저자는 고려대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대기업을 연구했으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이사와 자유경제원 부원장으로 있는 최승노 씨다.
전경련은 딱딱하고 많은 분량의 경제학 서적 대신에 짧은 칼럼 식의 글로 누구나 시장경제를 이해할 수 있게 150쪽 내외로 분량을 맞췄다.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이 시리즈는 시장경제 도서는 고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깬 친절한 시장경제 입문서"라며, "추신수의 억대 연봉의 비밀 등 우리 주위의 친근한 사례들로 가장 최신의 경제이슈를 이야기하고 있어 청소년, 수험생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고 전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