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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우남 이승만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 : 이승만에 드리워진 7가지 누명과 진실]이라는 주제의 제7차 토론회를 10일 목요일 오후 2시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열었다.
이날 김용삼 미래한국 편집장은 “이승만은 친일청산도 안하고 친일파를 비호했다는데?”라는 주제의 발제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김 편집장의 발제문을 요약한 내용.
▶ 해방 후 이승만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한 것은 박헌영과 공산당이다. 1945년 10월 귀국한 이승만의 정치적 목표는 ‘대동단결, 자주독립’으로 요약된다.
이승만은 건국 직후 ‘과거의 악’인 친일파와 ‘현재의 악’인 좌익 가운데 더 나쁜 악을 선택해야 했고, ‘현재의 악’에 대처하는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승만이 11월 7일 저녁 라디오 방송을 통해 공산당이 자기에게 부여한 조선인민공화국의 주석 직을 사퇴한다고 선언하자 박헌영과 공산당은 집요하게 이승만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특히 1945년 12월 28일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한국에 대한 신탁통치가 결정되자 반탁을 주장한 우익진영과 찬탁을 주장한 조선공산당은 서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1946년 1월 14일 이승만은 ‘공산당은 소련을 조국으로 하는 자들이니 너희 조국으로 가라’는 요지의 강경한 성명을 냈다.
그러자 공산당도 ‘돈암장은 돈 많은 친일파의 소굴’이라는 성명을 싣고 삐라를 뿌렸다. 즉 이승만을 친일 프레임으로 걸어 공격한 것은 남북한의 공산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소련의 지시를 받아 공산국가를 건설한 치명적 약점을 은폐하기 위해 이승만 대통령을 친일파들을 싸고 도는 모리배로 몰아 공격했고, 또 국회 공작을 통해 반민법(반민족행위처벌법)과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위원회)를 조종했다.
또한 좌파·좌익·친북·종북 세력들은 대한민국에 친일 프레임을 걸어 마치 북한은 친일파를 깨끗이 청산하여 민족적으로 흠결이 없는 존재로 선동을 한다. 이 모든 것은 ‘한 여름 밤의 꿈’이다.
친일보다 죄질이 훨씬 더 악질인 친소련 행위로 북한을 소련의 위성국가로 만든 자들이 바로 북한 공산집단이다. 김일성은 소련으로 넘어가 소련 공산당에 입당하여 소련 국적을 보유했으며, 소련군 대위 신분으로 귀국했다.
그러니까 김일성은 중국 국적과 중국 공산당 당적, 소련 국적과 소련 공산당 당적, 그리고 귀국하여 북한 국적과 조선노동당 당적을 보유한 3중 국적자에 세 나라의 공산당 당적을 모두 가진 존재였다. 그는 귀국 후 소련군정으로부터 소련군 월급을 받았고, 1957년까지 소련, 북한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가 소련 공산당원이었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소련 공산당의 의사에 따라, 그 명령대로 행동했다는 뜻이다. 그는 북한 공산당의 수령이 된 후에도 얼마동안 소련 공산당원으로 그냥 있으면서 3중 당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좌파·좌익·친북·종북 세력들은 그 소련 위성국가 북한 공산집단의 허무맹랑한 논리를 수용하여 이승만과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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