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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종교단체들이 2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과 관련해 찬성, 반대로 나뉘어 성명을 냈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교의 진보 성향 단체 4곳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다양성의 존중'이라는 민주사회의 가치에 근거해 국정화 결정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국가의 역사는 정치적 이해타산의 대상이거나 정부 몇몇 당국자의 결정에 의해 졸속으로 결정될 사안이 아니다"며 "백년지대계인 교육정책의 변화는 장기적 안목과 사회적 논의를 통해 체계적이며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등 보수 개신교 단체가 참여한 '한국기독교 역사교과서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대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국정 교과서에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발전과정을 바로 기술해야 한다"며 역사문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끝내고 국론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과 박명수 서울신학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현행 역사교과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hisun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22 19: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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