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와 태극기는 독재의 상징이
아니다
이 시가 발표된 1980년대 후반에 여러 가지 강압적인 정책이 시행됐던 것은 사실이다.
당시 황지우 시인은 극장에서 애국가를 들으며 답답한 시대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가졌을 수도 있다. 시대적 절망감을 ‘주저앉는다’라는 표현으로
드러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시인의 답답함이나 절망감이 애국가나 태극기에 경의를 표했기 때문에 생긴 것은 아니다. 또 영화가 시작되기 전
일어나서 애국가를 듣는 것이 청산해야 하는 나쁜 일은 아니다. 물론 그때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을 자유는 있었고 다 같이 따라 부르도록 강요된
것도 아니다. 단지 애국가가 연주되고 화면 전체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으니 일어나서 경의를 표했던 것이다. 그때는 그렇게 하도록 교육을 받았다.
국가 정체성 교육을 제대로 받은 것이다.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 인성 교육 안에 국가 정체성 교육이나 어른 공경
등에 대한 교육이 담겨 있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한편에서는 인성 교육을 강조하면서 한편에서는 애국가나 태극기에 대한 경의를 부정하고 앞선
세대를 멍청한 세대로 만드는 교육이 진행된다면 이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행태나 다를 바가 없다. (이 글은 자유경제원 자유북소리 '교육고발' 게시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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