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전쟁 승리와 현실주의 외교는 그걸 위한 디딤돌 동시대를 살면서 존경하는 분이 있다는 건 숫제 행운에 속하는 일이다. 경제학자이자,
한국현대사에도 일가견 있는 서울대 이영훈 교수가 내겐 그런 분의 한 명임을 고백한다. <대한민국 역사>, <대한민국
이야기> 등 그의 주요 저술을 빠짐없이 읽은 것도 당연한데, 1년 반 전 선보였던 책에서 그가 이렇게 속내를 밝힌 바 있다.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수호가 ‘미디어펜’소임 고학력자일수록 반대한민국 정서를 내면화하고 있는 이 엄혹한 현실 앞에서 새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해야 하는 게‘미디어펜’의 소임임을 새해 벽두 이 자리에서 새삼 밝혀두는 바이다. 고백하지만 지난해 여름 이영훈
교수의 명언을 또 하나 접했다.
좌파에 빼앗긴 지식권력-문화권력 되찾을 때 이 땅의 언론매체들도 그렇다. 그들은 공론장(公論場)은커녕 사회혼란을 부추기곤 한다.
뿐인가? 좌파에게 빼앗긴 지식권력-문화권력은 교육-문화-언론의 세 영역에서 지금 맹렬하게 작동하는 중이다. 그 전체 상황을 나는 ‘지식-정보의
오염 현상’으로 규정해왔는데, 놀랍다. 실로 고맙게도 이 악성의 구조가 막 깨져 나가는 징후를 지난해 말 우리는 관찰했다. 지금은 과거사와 결별하고 미래로 나갈 시점 그게 한일 위안부 합의인데, 한일 양국이‘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드디어 성공했다. 야당을
포함해 역풍을 노리는 좌파 세력의 안간힘도 감지되고 있지만, 그것이야말로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행위에 불과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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