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오종택 학생, '제1회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서 대상 수상
입력시간 | 2016.04.01 10:49 | 김민정 e뉴스 기자 a20302@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학교는 오종택(기계항공우주공학부·13학번) 학생이 자유경제원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에서 복거일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 제1회 자유주의 시 공모전’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출생 141주년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소설‘비명을 찾아서’로 데뷔해 한국적 과학소설의 지평을 연 복거일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암투병 중인 복거일 작가는 월간중앙에‘소설 이승만’을 연재하고 있다.
복거일 작가는 대상을 수상한 오종택 학생의 시‘중앙청’에 대해“추모의 감정을 비교적 잘 절제해 문학작품으로 다듬어냈다”고 평가하며 “대상을 받은 오종택씨는 지난 번 자유주의를 주제로 한 응모전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상당한 시재가 있음을 확인해 준 셈이니 정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말을 전했다.
이번에 수상한 오종택 학생은“많이 놀랐다. 복거일 작가님의‘비명을 찾아서’는 제일 좋아하는 과학소설물 중 하나인데, 좋아하는 작가님에게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취미로 시를 계속 쓸 예정이다”라며“서랍 속에 잠든 몇몇 시를 모아서 신춘문예에 내볼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구 총장은“세종대는 공학 인재를 발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대는 이러한 공학 인재들이 인문·사회적 역량 또한 갖출 수 있도록 1년에 6회 독서 경시대회 주최하고, 한 학기당 정해진 수의 책을 읽어야만 이수할 수 있는‘고전독서’수업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수업과 대회를 통해 독서를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XML:Y
이승만 전 대통령의 출생 141주년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소설‘비명을 찾아서’로 데뷔해 한국적 과학소설의 지평을 연 복거일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암투병 중인 복거일 작가는 월간중앙에‘소설 이승만’을 연재하고 있다.
복거일 작가는 대상을 수상한 오종택 학생의 시‘중앙청’에 대해“추모의 감정을 비교적 잘 절제해 문학작품으로 다듬어냈다”고 평가하며 “대상을 받은 오종택씨는 지난 번 자유주의를 주제로 한 응모전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상당한 시재가 있음을 확인해 준 셈이니 정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말을 전했다.
이번에 수상한 오종택 학생은“많이 놀랐다. 복거일 작가님의‘비명을 찾아서’는 제일 좋아하는 과학소설물 중 하나인데, 좋아하는 작가님에게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취미로 시를 계속 쓸 예정이다”라며“서랍 속에 잠든 몇몇 시를 모아서 신춘문예에 내볼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구 총장은“세종대는 공학 인재를 발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대는 이러한 공학 인재들이 인문·사회적 역량 또한 갖출 수 있도록 1년에 6회 독서 경시대회 주최하고, 한 학기당 정해진 수의 책을 읽어야만 이수할 수 있는‘고전독서’수업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수업과 대회를 통해 독서를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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