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 토론회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합리적으로 공공기관을 경영하려면 성과연봉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보수단체 토론회에서 나왔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23일 서울 마포구 자유경제원에서 '공기업·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이제는 합리적인 경영이 필요하다'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성과연봉제가 공공기관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양 교수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자는 조치가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왜곡되고 저지된다면 사회 발전은 요원해질 것"이라면서 "성과연봉제의 성공적 정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과연봉제는 공정한 보수체계로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향상해 성과주의에 근거한 공정사회를 구축하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도 "공기업은 적자가 발생해도 자구책으로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세금을통한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거나 거대한 부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는 임금구조는 공기업의 부실을 악화하고 이는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최 부원장은 "공기업 노조는 국민의 부담을 직시하면서 자신이 소속된 공기업의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지 고민하고 합리적인 임금방식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O. | 제 목 | 등록일자 | |
---|---|---|---|
7795 | [보도] 20대국회, 경제 활성화 법안부터 즉시 처리하라 자유경제원 / 2016-05-26 |
||
7794 | [보도] 200가지 특혜·특권 `귀족 금배지`…스웨덴 국회를 배워라 자유경제원 / 2016-05-26 |
||
7793 | [보도] 수상한 좌파 문화권력…전면전이 시작됐다 자유경제원 / 2016-05-26 |
||
7792 | [보도] 우남 이승만, 대한민국을 태동시킨 위대한 산타 자유경제원 / 2016-05-25 |
||
7791 | [보도] 4년마다 열리는 떳다방…로또가 된 정당·국회의원 자유경제원 / 2016-05-25 |
||
7790 | [보도]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문화대혁명이 주는 교훈 자유경제원 / 2016-05-25 |
||
7789 | [찬반논단] 미디어 산업 글로벌 도약 계기… 해묵은 독과점 논쟁 이젠 안돼 자유경제원 / 2016-05-24 |
||
7788 | [보도] ‘사회적 연대·복지’로 행복감 상승…패러다임 전환 필요 자유경제원 / 2016-05-24 |
||
7787 | [보도] `특권으로부터 자유로운 20대 국회` 기대 자유경제원 / 2016-05-24 |
||
7786 | [보도] “특권 넘쳐나는 대한민국 국회, 이권 추구자들 집합소로 전락” 자유경제원 / 2016-05-24 |
||
7785 | [보도] 박근혜 대통령 문화융성 내팽개친 얼빠진 새누리 자유경제원 / 2016-05-23 |
||
7784 | [보도] 임을 위한 행진곡, 헬조선 부추기는 병든 문화계 민낯 자유경제원 / 2016-05-23 |
||
7783 | [보도] 혈세먹는 공기업, 성과연봉제 도입 늦춰선 안된다 자유경제원 / 2016-05-23 |
||
7782 | [보도] 양준모 연대교수 "성과연봉제, 공공기관 체질 개선 출발점" 자유경제원 / 2016-05-23 |
||
7781 | [보도] 스텝 꼬인 `5조 투자`…통신장비中企 2500곳 "생존 위기" 자유경제원 / 2016-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