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은 8일 오후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2016 경제자유지수 연구논문 공모전 논문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제자유지수란 정부의 규모, 재산권보호, 통화건전성, 무역자유, 시장규제 등의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 경제지수다. 세계 88개 자유주의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제 자유 네트워크(www.freetheworld.com)'에서 매년 9월 발표하고 있다. 자유경제원은 한국 파트너로서 매년 세계의 경제자유지수를 국내에 공개하고 있다.
자유경제원은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자유지수를 활용한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자유경제원 관계자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유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실증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공모전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논문 발표회는 전체 응모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4개 팀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각 팀당 15분의 논문 발표회를 진행한 후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논문의 심사는 현진권 자유경제원 원장과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이 맡았다.
우수상은 ▲최필귀 학생 (세종대 응용통계학부) ▲김은총, 오원규, 전현정 학생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경제통상학부) ▲오병훈 학생 (인하대 경제학부)로 총 3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윤영준 학생(남서울대 경영학과)가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우수상을 시상한 최필귀 학생은 '한국 내수 시장의 침체 극복방안에 대한 연구 : 경제자유지수와 내수시장 규모간의 실증적 상관관계'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필귀 학생은 논문에서 내수시장 규모와 정부의 역할과 규제 사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최필귀 학생은 발표에서 "내수시장 규모의 성장은 재산권 보호의 확립을 기반으로 하고 무역자유에 대한 정책은 내수시장 규모와 정(+)의 관계를 가진다"면서 "재산권 보호는 경제자유지수 중에서 내수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최필귀 학생은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 참가를 통해 경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면서 "수상을 토대로 다음 공모전 참가 등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 김은총, 오원규, 전현정 학생은 '한국의 노동시장 효율성 증가를 위한 개선방안 -경제자유지수와 노동시장효율성의 상관관계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김은총 학생은 '노동시장효율성'과 경제자유지수의 상관관계를 밝히며 "노동시장효율성의 증가는 경제자유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 우수상 수상자인 오병훈 학생은 '재정지출과 경제성장에 관한 연구: 경제자유 네트워크의 경제자유지수를 이용한 실증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병훈 학생은 재정지출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확장적 재정 지출이 경제 성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제시했다.
오병훈 학생은 "정부의 소비지출이 증가할수록 1인당 국민소득은 증가한다"면서 "인건비 등 경상적 성격이 강한 지출의 경우 1인당 국민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에서 오병훈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며 경제자유지수라는 것을 처음 알게됐다"면서 "논문을 작성할 때 자료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려상을 수상한 윤영준 학생은 '경제자유지수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윤영준 학생은 논문에서 경제자유지수의 의미와 구성, 우리나라 경제자유지수에 대한 분석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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