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자유가 빠진 초등교과서’를 주제로 자유교육포럼과 자유경제원이 공동주최 한 제4차 교육쟁점토론회가 자유경제원 리버티 홀에는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초‧중‧고교 선생님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하여 올바른 역사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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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에 나선 포항 대도초등학교 정경봉 교사는 “역사를 서술하는 것은 사학계가 독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경제학자가 보는 경제사, 사회학자가 보는 사회사, 교육학자가 보는 교육사 등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한 학문 융합을 통해서 세계기준에 발맞춘 보다 표준적인 역사조망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정교과서 발간을 계기로 거국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사학계’에만 맡겨져 있던 역사의 판단권한을 보다 객관적 시각을 견지할 수 있는 연구자들에게 되돌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밝힌 뒤 “이런 점에서 교과서 국정화는 퇴행이 아닌 전진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남환 창동중 교사는 “중학교 역사교사들 사이에서 부교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정식교과서도 아닌데 교과서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라는 단행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책은 개인의 역사적 관점을 교묘하게 교과서란 이름으로 기술, 발행했으며 특히 '살아있는’ 이라는 단어를 써 마치 정부가 숨기고 있는 역사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호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교조 소속 교사들과 대다수 역사교사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유경신 미양고 교사는 “역사교과서 좌편향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검정화로 인해 전교조 등 좌파성향의 역사집필진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시작됐다”고 밝히고 “이들은 한결같이 근현대사 부분을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인하고 독재라는 탈을 씌워 매도하는 등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태어나서는 안될 나라라고 서술하고 있다” 주장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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