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의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서비스업에서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경제 산업구조의 수많은 분야에서 산업의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내 여론조사에서는 최소 18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최근 정부의 충분한 실업수당 지급 덕분에 자발적 실업자가 되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자발적 실업의 사유로는, 아직 코로나로 인해 학교들이 개교하지 않아 아이를 돌보기 위해 구직 시장에 발을 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
최근 뉴욕 타임즈 기사에서는 경제 인구들의 부진한 구직활동 때문에 크로거, 데이브 앤 버스터, 체커스 등 많은 유수의 기업들이 생산 라인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몇몇 저명한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자동화율 상승에 비추어 고용 시장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로봇에 대한 두려움
자동화에 대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제기하는 걱정은 자동화가 고용 기회를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상당수의 기업들이 생산활동의 상당부분을 근로자가 아닌 기계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캐나다에서 시작해 미국으로 진출하고 있는 식당 체인인 멜트위치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였는데, 햄버거의 고기 패티조차 기계가 굽고 뒤집는 자동화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풍족함의 성취
이러한 경제학자들의 우려는, 그들이 전제로 한 특정 연구 조건에서는 유효할 것 같지만, 상당 부분 오해의 소지가 있다. 자동화와 같은 기술적 진보는 인류가 해야 할 고된 일을 줄이면서 근로 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수단 중 하나이다. 모든 경제적 변화와 마찬가지로, 노동력을 절약하는 기술은 단기적으로는 일부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역사를 통틀어 그렇듯이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번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것은 산업 혁명 이래 계속된 오랜 두려움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자동화의 과정은 항상 자동화로 인해 사라진 만큼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미국 내에서 농업에 대한 노동력의 비율은 1840년 이후 약 70%에서 2%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68%가 영구적으로 실업자로 남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전 세기에는 상상도 못했던 신산업이 등장하여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의 상당 부분을 고용했고, 이는 대부분 자동화에 의해 절약된 자본과 인간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졌다.
또한 자동화는 인류의 일상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본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비약적으로 높였다. 오늘날 약 97%의 미국인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사회 안전망의 보호를 받고, 정보를 교환하고, 음악을 듣는 등 이전에는 부유한 사람들만 누릴 수 있었던 많은 부분을 영위하고 있다.
고됨의 끝
만약 우리가 농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의 인류에게 그들의 모든 사냥과 채집 행위가 앞으로 더는 경쟁력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해도, 그들은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언젠가, 현재 인간의 노동으로 분류된 모든 것이 매우 효율적인 신기술에 의해 자동화된다면, 우리는 현재의 상식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경제행위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세계 인구 중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는 인구의 비중은 1850년 90% 이상에서 오늘날 10% 이하로 떨어졌다. 기술 발전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사실상 모든 인류가 이전 시대의 인류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풍요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과거에 비해 더 적은 자원으로부터 더 많은 생산량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핵심 전략인 '산업의 자동화’는 우리가 미래에 얻고자 하는 번영을 달성하기위해서 지탄받기보다는 환영받는 개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입니다.
출처: https://fee.org/articles/what-the-new-york-times-gets-wrong-about-automation
번역: 이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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