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Frank Shostak,
In a Bubble Economy, Capital Goods Aren't Always a Good Thing
2 NOV, 2018
항공기를 제외한 미국의 비군사적 자본재 주문량의 연간 비율이 8월의 7.8%에서 9월에는 1.9%로 하락하여 696억 달러에 이르렀다.
아래의 그래프를 통해 자본재의 주문액이 2015년 12월에 602억 달러였는데 그 후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였다는 것을 관찰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평론가는 자본재 주문량 증가를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 기존 자본재들의 대체와 새로운 자본재 구매, 양 방면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도구와 기계들 즉 자본재의 질의 향상과 수량의 증가는 재화와 서비스 확장의 열쇠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부의 창출 과정에 있어서 항상 좋은 것일까?
중앙은행이 느슨한 통화 정책 즉, 통화량 공급의 증가와 금리의 인위적인 하락 정책을 펼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러한 정책은 다양한 비생산적 활동 혹은 버블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러한 버블들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유용 가능한 자금들을 필요로 하는데 느슨한 통화정책에 의해 그들에게도 펀딩 자금이 유입된다. (느슨한 통화 정책이 시행 되면 이는 다양한 버블들을 초래하게 된다.)
이때 주목해야 할 부분은 버블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개인들이 초기 자금 수령자라는 점이다. 그들은 이제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실질적인 부의 영역으로부터 이끌어올 수 있게 된다.
이런 개인들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분야에 종사하게 된다. (버블 활동에 종사하는 개인들은 어떠한 의미 있는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은 통화 공급이 늘어난 덕분에 실제 부의 일부를 갖게 된다.) 이제 버블 활동 또한 다른 건실한 기업들처럼 도구와 기계들이 필요하게 된다. (즉 자본재)
그러므로 버블을 통해 발생한 자본재들은 실제로는 부의 낭비인 것이다. 버블을 통해 발생한 자본재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우선순위와는 거리가 있는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왜곡된 자본의 분배 및 생산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버블의 경제활동은 부를 증대시키는 것이 아닌 오히려 부를 갉아 먹는다. (이는 경제를 피폐하게 한다.)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느슨하게 하면 할수록 더 많은 부가 새어 나갈 것이며 실제로 부를 창출하는 분야에 배분되는 부는 감소할 것이다.
만약 느슨한 통화 정책이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경제를 둔화시키거나 사회 전체의 부를 감소시켜 심각한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다.
한편, 2011년 10월 이후부터 하락세인 미국 AMS(“Austrian Money Supply”)의 연간 성장률로 인해 미국 경제 활동 또한 이런 하향세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AMS의 하향세가 다양한 버블 활동들을 저해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자유경제 체제에서 자본재의 증가가 진정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하고 통화 공급 증가에 관여하는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번역: 이선민
출처: https://mises.org/wire/bubble-economy-capital-goods-arent-always-good-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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