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아래 (기사)를 요약 번역한 내용임*
Jeffrey A. Tucker, Your Mailman Works for Amazon, November 17, 2017
당신의 우편배달원은 Amazon에서 일한다
그는 소포들을 우편물실에 내려놓고 있었다. 나는 내 소포들을 가지고 돌아가다가 흠칫했다. 배달원의 어깨에 부착된 마크는 USPS, FedEx 혹은 UPS가 아니었다. 너무나도 익숙한 Amazon의 소문자 a였다.
“저기 잠시만요, 혹시 Amazon에서 일하시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온라인 중심 기업이 자체적으로 창고에서 문 앞까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요?”
“네. 1년 정도 됐는데 매일 성장하고 있어요. 저는 제 직업이 좋아요. 정말 훌륭한 회사거든요.”
난 이 서비스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오늘 이 순간 전까지는 뉴스거리에 불과했다. 실제로 서비스를 경험하고 배달원을 직접 보는 것은 특별한 일이었다.
독점은 없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수십 년 동안 정부는 경쟁자들을 배척하면서 우편업을 독점해왔다. 그리고 그 만행은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834년 미국 정부가 민간 우편 서비스를 탄압했을 당시 우편 서비스의 2/3은 민간이었다. 하지만 민간 기업들에게 페널티가 부과 됐고 그들은 점차 사라졌다.
Fedex와 UPS는 허술한 법망을 통해 성장했다. 정부는 1급 우편물에 대한 독점은 유지했지만 소포와 특별배송에만 예외를 뒀다. 그러다 이메일이 세상에 나왔다. 독점이 사라지면서 정부가 보호하던 산업은 가치가 없어졌다. 서른 살 미만의 사람들은 더 이상 우편함에 거의 가지도 않는다.
생각해보라. 우편에 대한 정부의 장기간 통제는 개혁 혹은 민영화에 의해 좌절된 게 아니라 기술, 기업가 정신 그리고 역사의 전진에 의해 좌절된 것이다.
배송업계에 있어서 Amazon의 등장은 획기적인 일이다. 이는 단지 단기간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나조차1994년에 출시된 Amazon의 첫 홈페이지를 기억한다. 당시 회의론자들은 인터넷 관련 사업이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버블은 없다
반대론자들을 뒤로하고 Amazon은 끝까지 나아갔다. 1999년 12월 10일 Amazon의 주가는 106달러였다. 그리고 사건이 터졌고 그 해 가을, 주가는 7달러로 떨어졌다. 모든 세대의 회의론자들은 이 엄청난 주가 하락이 인터넷이 어떠한 득도 되지 않는 커다란 버블이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했다.
하지만 몇몇의 사람들은 기술 자체의 힘을 믿었다. 그리고 기적처럼 Amazon은 우리가 쇼핑하고 삶의 방식을 바꿨다. Amazon은 신념과 믿음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역량을 발휘했고 2004년에 주가는 조직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현재는 사상 최고인 1000달러 이상의 주가에 도달했다.
도표에서 볼 수 있듯 주가는 수직 상승했다.
이 도표 뒤에는 엄청난 인간드라마가 숨겨져 있다. 2001년 당시 길에 지나가는 아무 전문기관투자자를 붙잡고 Amazon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다면 그들의 답변은 간단명료했을 것이다.
“그것은 망할 것이다.”
하지만 기술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사람들은 밝은 미래를 봤고 투자를 했다. 결국 그들이 승리자였던 것이다.
1999년에 기술 주가에 버블이 있었냐고? 그것은 버블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높은 가격이 틀리고 낮은 가격이 맞았던 거냐고? 아마도 그 반대가 맞을 것이다. 높은 가격은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꾸며냈다. 낮은 가격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신이었다. 그 거짓 신호는 결국 붐(boom)이 아닌 꽝(bust)이었던 셈이다.
주가 하락에 정신적 고통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결국 옳았던 것으로 판명된다.
경쟁은 통한다
오늘날 Amazon은 일자리 창출 기계이다. Flex.amazon.com에 들어가면 소포 배달 일자리를 구해서 1834년도부터 정부가 저지하려 했던 일을 정확히 똑같이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새로운 혁신을 목격하고 있다. Amazon Key를 떠올려보라. 이 키는 배달 상품이 안전하게 집안에 배달될 수 있게 특별히 고안되고 집에 설치 가능한 스마트 잠금과 카메라이다.
편의점은 Amazon이 시장에 참여할 거란 소문을 듣고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그 배송 서비스는 다른 모든 업체들에게 가격 부담을 줄 것이다. 이 모든 경쟁이 모든 사람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고 있으며 시장에 새로운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드라마는 민간 기업에 의해 만들어지는 우리 삶 곳곳에 있는 작고 사소한 발전에 녹아져 있다. 미안하지만 자본주의는 나쁜 평판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되고 있다. 특정 정치 정당이 이런 이로운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관료들도 아니다. 세상은 매일 나와 당신을 더 이롭게 해주는 손익-손실 시스템에 의해 더 아름답게 발전하고 있다.
번역: 이희망
출처: https://fee.org/articles/your-new-mailman-works-for-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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