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아래 기사를 요약 번역한 내용임*
Frank Shostak, “Technology Needs Capital To Produce Economic Growth”
경제성장이 있으려면 기술에 자본을 투자해야 한다
폴 크루그먼의 글 “The Big Meh”에서 그는 지금까지의 경제 성장은 기술의 발달에 비하면 미비하다고 했다. 크루그먼은 “디지털 시대였던 40년동안은 실망적이었다. 새로운 기술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경제발전을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왜 이런 것일까? 이유는 나도 모른다. 아무도 이유를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크루그먼과는 반대로 미제스나 머레이 같은 경제학자들은 경제성장과 기술의 연관성에 대하여 명확하게 답을 제시하고 있다. 머레이의 책인 “Man, Economy, and State”에서 보면, 경제의 성장이 있기 위해서는 꼭 기술에 자본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많은 전문가들도 기술의 진보 없이 제한된 자본과 노동력만을 바탕으로는 경제성장에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는 재료들과는 다르게 부족하거나 결핍되지 않는다. 따라서, 효과적인 절차와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내는 아이디어는 계속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게 한다. 아이디어가 많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라, 수많은 아이디어들 중에서 시행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시행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더라고 해도 항상 이것을 가로막는 것은 바로 자금의 부족함이다.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기술이 부족한 자원을 대체할 수 있지만, 충분한 자금 없이는 많은 결과를 보기 힘들다. 자금이 늘어나고 기술에 쓸 수 있는 돈이 늘어나야 자본재도 늘어나게 되고, 한 근로자가 생산해낼 수 있는 자본재가 증가하면 경제성장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더 많은 자금을 위해서는, 저축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금이 늘어나거나 저축한 돈이 많아지기 전에는 자본재도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존이라는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빵의 개수가 10개라고 하자. 존은 두 개의 빵을 먹고 남은 빵 중에 두 개(저축)를 이용해서 더 좋은 오븐기계를 만드는데 썼다. 더 좋은 오븐기계로 빵을 만든 존은 이번에는 20개의 빵을 만들게 되었다. 존이 항상 2개의 빵을 먹는다고 했을 경우, 존은 그전보다 훨씬 많은 빵을 저축할 수 있게 된다(8개에서 18개로). 그는 나중에 더 좋은 오븐의 부품으로 교체해서 더 많은 양의 빵을 생산해내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은 자금이 있고 저축한 것이 있을 때에만 이루어진다.
아무리 좋은 기술과 기계가 있어도,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 쓸데없이 간섭하게 된다면 경제성장에 방해가 된다. 이러한 간섭은 2008년때부터 그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헐거워진 정부의 통화정책은 거대한 통화팽창으로 이어졌고, 금리를 거의 0%로 낮췄다. 이 정책은 저축의 극심한 침체를 불러왔고, 자본형성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정보와 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을 차례로 약화시킬 것이다.
크루그먼과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저축이 경제성장에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왜 새로운 아이디어가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가에 대하여 의문 증을 갖는다. 하지만 크루그먼의 생각과는 반대로, 자본형성과정을 약화시키면서, 총수요를 신장시키는 것은 경제 발전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이런 식의 생각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번역: 심태완
출처: https://mises.org/library/technology-needs-capital-produce-economic-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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