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의 자유주의자 ] 미제스(Ludwig v.Mises)

자유기업원 / 2005-12-20 / 조회: 8,454
‘사회주의는 불가능하다’
미제스(Ludwig v. Mises, 1881~1973)

- 오스트리아 렘버그 출생
- 1906년 빈 대학에서 법학박사
- 1909년오스트리아 상공회의소 고문
- 1934년 제네바 고등국제연구원 교수
- 1945~1969년 뉴욕대학 교수
- 저서: 《사회주의》(1922), 《자유주의》(1927),《반자본주의 심리》(1956) 등

『사회주의체제에서는 생산수단의 수요와 공급이 국가기관에 의해 독점되어 화폐 가격이 객관적으로 성립될 수 없으며, 생산수단의 상대적 희귀성을 반영하는 화폐 가격 없이는 합리적 경제계산은 불가능하다.』 - 《사회주의》 中에서 -

결정과정에 무수히 많은 경제주체들의 폭넓은 참여가 보장되는 자본주의와 달리 사회주의에서는 모든 생산활동을 지시하는 오직 하나의 분리불가능한 의지를 설정하며, 이에 따라 오로지 하나의 행위자에게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권력을 부여하게 된다. 미제스에 따르면 사람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반감을 갖는 반자본주의 심리는 원망과 시기심, 그리고 삶을 실제의 모습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망상 속에서 삶의 도피처를 찾는 푸리에 복합감정이라고 하는 일종의 정신병에 기인한다. 나의 불행은 나의 실책이나 부족함 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유재산, 경쟁 등등에 기인한다고 생각하고, 이것을 뒤엎어 사회주의가 되면 온전히 행복한 왕국에서 자신의 꿈도 이루어지리라는 망상을 하기 때문이다.

인류가 전쟁이나 기아 등의 비극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으려면 자유주의가 유일한 대안이며, 아직까지 자유주의가 완벽하게 실현된 적이 없기 때문에 자유의 원칙을 더욱 확대할 여지가 많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 진정한 진보가 이뤄진다고 미제스는 말한다.

미제스는 현재도 사회주의의 침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 싸움의 결과에 모든 사람의 이해가 달려있기 때문에 관심이 없다면서 도망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사회주의와의 이 지적인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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