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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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업원,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 발간

급격한 AI 기술 발전에 맞춰 윤리와 인간의 가치도 함께 고려해야

AI의 발전으로 나타날 사회 전반에서의 긍정적 영향과 고려 사항 제시

재단법인 자유기업원(원장 최승노)은 5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성훈 조선대학교 교수가 작성한 'AI와 인간 패러다임의 변환’ 리포트를 발간했다.

박성훈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이 점차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감정적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정적 상호작용 기술이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진보와 함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앞으로의 연구와 개발은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발전에 따른 인간 역할과 가치 변화에 대해서는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질 기회를 얻고 본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 윤리적 판단과 도덕성, 감정적 연결과 공감 등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인간 고유의 가치는 여전히 중요하고, 이는 인간과 AI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발전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기술적 발전과 사회적 영향 측면에서 “AI의 사회적 적용은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의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도 동시에 일자리 감소,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도 발생시키고 있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윤리적 쟁점을 초래하며, 이러한 쟁점들은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게 진행되는 법적, 사회적 대응 체계와 맞물려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제기했다.

저자는 본 보고서를 통해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미래 사회에서 인간과 AI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유기업원은 다양한 현안 이슈를 연구하고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