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질서

도서명 감각적 질서
저 자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 / 민경국 역
페이지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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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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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 질서는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시장은 최고의 결과를 가져다준다.

인간의 경험은 제한적이며, 각자의 삶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인식하고 기억한다. 따라서 인간의 지식은 완벽하지 않으며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하이에크는 이것을 감각적 질서라고 정의한다. 감각적 질서란 정리되지 않은, 혼란스럽게 보이는 외부세계에 대한 인간의 인식을 정리하는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지식의 오류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가 유지되는 비결은 뭘까? 하이에크는 해답을 시장경제에서 찾았다. 시장이란 주관적이고 제한된 지식을 평가하고, 새로운 지식을 발견할 수 있는 최상의 메커니즘이라는 것이다.

<감각적 질서>는 진화적 인식론에서부터 시장경제 제도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으며, 하이에크의 세계관과 철학적 출발점을 분명하게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상세 내용

저/자/소/개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Friedrich A. Hayek)는 1899년 비엔나에서 출생하여 1992년 프라이브르크에서 생을 마쳤다. 그는 1921년과 1923년 법학과 경제학 두 분야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영국,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의 대학에서 강의하였다. 또한 사회주의와 정부의 시장개입을 비판함으로써 경제자유주의를 지지하고 시장경제를 옹호한, 오스트리아학파의 대표적인 학자이다. 1974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으며, 『노예의 길』을 발표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주요저서로는 『개인주의와 경제질서』, 『법, 입법 그리고 자유』 등이 있다.


역/자/소/개


민경국은 서울대학교 문리대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 정교수를 거쳐 정년퇴직과 함께 현재 같은 대학 경제학과 명예교수이다.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회장과 한국제도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저서로는 『헌법경제론』(1993), 『시장경제의 법과 질서』(1997), 『진화냐 창조냐』(1997), 『자유주의와 시장경제』(2003), 『하이에크, 자유의 길』(2007), 『경제사상사 여행』(2014), 『자유주의의 도덕관과 법사상』(2016) 등이 있다.


차/례


제1장 문제의 성격

제2장 정신질서의 형성에 관한 이론의 개관

제3장 분류도구로서의 신경계

제4장 지각과 행위

제5장 정신질서의 구조

제6장 의식과 그리고 개념적 사고

제7장 우리의 정신이론의 적실성

제8장 우리의 정신이론의 철학적 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