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맞게 풀어쓴 `자본주의 정신과 반자본주의 심리`

도서명 딱맞게 풀어쓴 `자본주의 정신과 반자본주의 심리`
저 자 박종운
페이지수 271
가격 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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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시장경제를 통해 전보다 훨씬 풍요롭고 편리해진 삶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경제에 대한 무의식적인 혐오-반자본주의 심리를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신간 『딱 맞게 풀어쓴 ‘자본주의 정신과 반자본주의 심리’』는 미제스의 『시장경제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The Anti-Capitalistic Mentality)』의 한국어 번역판 『자본주의 정신과 반자본주의 심리』를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풀어낸 책이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시장경제에 대한 비난의 뿌리를 찾고, 우리가 철지난 사회주의 사상과 반자본주의 심리에서 벗어나야지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계속해서 번영의 길을 걷게 될 수 있을 것임을 알리고 위함이다.


상세 내용


 서평 

마르크스는 시장경제를 자본주의라고 불렀다. 그것은 자본가가 시장경제의 중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본가가 시장경제의 중심인 이유는 자본가가 자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돈이면 귀신도 부린다’는 말처럼, 마르크스에게 자본은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착취하는 원천이었다. 미제스는 이에 대해 시장교환은 모든 당사자가 이익을 보는 호혜적 교환임을 밝혔고, 자본의 본질은 저축이고 저축이야말로 인류 진보의 원동력 중 하나라는 것을 밝혔다. 아울러 노동자들을 구제해준 것은 바로 그 자본으로 세웠던 공장임을 이야기했다.


미제스는 시장경제를 혐오하는 사람들이`자본주의적’이란 별칭을 붙이고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자본주의 이전의 경제 관리 방식을 국가의 부당한 간섭주의에 반대하는 자본주의로 대치하면서, 인구수가 증가하고 일반적인 생활수준이 전례 없이 향상되었다. 자유기업정신과 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길에 장애물을 덜 설치하려고 노력한 나라일수록 오늘날 더 번영하고 있다. 미연방의 국민들은 다른 어떤 나라의 국민들보다 더 번영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미국 정부가 세계 다른 지역의 정부들보다 기업활동에 지장을 주는 정책을 더 나중에 착수하였기 때문이다.


중략


“여론이 얼마나 편향적이고 편견을 가지고 있는가는 혐오스러운 것에만 `자본주의적(capitalistic)’이란 별칭을 붙이고, 모든 사람이 찬성할만한 것에는 그 별칭을 붙이지 않는다는 사실만 보아도 명확하게 할 수 있다. 자본주의에서 도대체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기나 한가! 자본주의에도 불구하고 가치 있는 것들은 만들어져오긴 했지만, 나쁜 것들은 자본주의의 결과물이다.”


흔히 시장경제를 묘사할 때 사람들은 정치적 지배 혹은 전쟁 관련된 비유를 많이 든다. 그런데 알게 모르게 그 말의 세뇌효과는 의외로 크다. 사람들의 마음 속 에서 반(反)기업정서가 알게 모르게 자라난다. 그래서 시장봉사자들인 기업가가 은연중에 타도해야 할 지배세력인 것처럼 느껴진다.


잘못된 은유 중의 하나는 기업가를 `왕’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극히 표피적인 관찰로부터 비롯된다. 회사나 공장에서는 사장이 직원들에 대해서 이런 저런 지시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그 지시들은 명령이고, 제3자가 보기에는 그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왕’처럼 느껴진다 … 그러나 미제스는 시장을 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시장에서 그 사장은 소비자들에 대한 봉사자의 모습을 띠고 있다고 했다.



 목차 


책머리에 ·11


1장 시장경제란 어떤 것인가?
백화점과 장마당, 그 차이는? ·15
시장경제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19
시장경제에서 자유란? ·24
시장경제에서 교환의 기준은? ·34
시장경제와 등가교환 ·39
시키는 일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46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53
`돈’을 믿지 마라 ·60
대한민국은 어떻게 시장경제로 들어섰을까 ·68
대한민국은 어떻게 부국이 되었나 ·73
시장경제는 자유 민주주의 발전을 촉진시키는가 ·78

2장 시장경제에 대한 비난의 뿌리
상인들은 모두 사기꾼이다? ·89
시장경제의 출현은 누구에게 위협이 되었을까? ·95
시장경제 이전에는 과연 목가적 생활을 누렸을까? ·104
시장경제를 혐오하는 사람들 ·110
자본은 노동의 적이다? ·116
시장경제는 노동자들을 위협한다? ·123
시장경제와 실업자 ·130
시장경제는 보수적이다? ·135
저축은 불황의 원흉이다? ·144
`기업가’는 착취하지 않는다 ·151
잘못된 용어로부터 오는 시장경제에 대한 오해 ·156
시장경제에서는 누가 계획을 해야 할까? ·165


3장 시장경제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복잡한 속사정
성적과 성공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175

강남좌파는 왜 시장경제를 공격할까? ·182
일부 연예인들은 왜 좌파에 동조하는가 ·189
일부 종교인들은 왜 시장경제를 미워하는가 ·197
시장경제를 저주하는 사람들에게 문학이란? ·203
얼치기 철학1.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 ·210
얼치기 철학2. 자본주의는 천박하다? ·215
얼치기 철학3. 시장경제에는 과연 `분배의 정의’가 있는가? ·221
얼치기 철학4. 시장경제에서 자유는 일부 세력만의 것이다? ·228
대중들은 왜 좌파적 선동에 쉽게 휩쓸리게 될까? ·234


4장 시장경제 수호 노력이 더욱 더 필요하다 ·241


5장 미제스, 자유시장경제 사상의 수호자 ·251

미제스의 생애와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위한 투쟁 ·256


참고문헌 ·269

저자 소개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