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나는 부채는 이탈리아만의 문제가 아니다

Alvaro Vargas Llosa / 2018-06-28 / 조회: 1,018

cfe_해외칼럼_18-113.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를 요약 번역한 내용임*
Alvaro Vargas Llosa,
Mounting Debt Isn’t Just Italy’s Problem,
19 June, 2018

 


많은 뉴스 매체들은 심각한 경제 문제의 맥락에서 좌파와 우파의 포퓰리즘 정당 연합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이탈리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탈리아의 정부 부채는 국내 총생산의 약 130%에 달하며, 무엇보다도 은행 시스템은 유럽의 1/4 수준의 불량자산(가치가 떨어져 만족할 만한 가격에 매매할 수 없는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 회복이 매우 취약한 가운데 강한 반反 유럽연합 존재와 반反 유럽연합 정서가 결합되면서, 이 모든 것들은 인기영합적인 정부와 정치인들을 전 세계적으로 양산했다.


그러나 유럽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채와 정치적 파장에 대해 우리를 걱정하게 만드는 유일한 지역이 아니다. 미국은 심각한 부채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 문제는 10년 전 세계를 뒤흔든 금융 위기 이후로 해결되지 않은 채로 계속해서 악화되어 왔다. 인위적인 저금리가 지속되는 동안, 이러한 문제들은 은폐되거나 제거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0년 간 미국 연방 정부의 부채는 10.6조 달러에서 21조 달러로 두 배 증가했고, 가계 부채는 13조 달러를 넘어서 지금까지 국내총생산(GDP) 위기 직전 수준인 45%에 이른다. 더 흥미로운 것은, 10년 전 이 재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모기지가 다시 한번 폭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1-4인 가족과 다가구를 포함한 담보 대출 부채는 현재 1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모든 것은 중앙은행의 통화 조작이 과거에 너무 많은 돈을 빌리면서 비극적인 위기를 겪은 국가를 또 다시 고무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영리한 속임수들은 몇 년 동안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렸다. 지금의 가격은 지난 10년간 50%나 올랐는데, 이를 통해 통화가 얼마나 많은 가치를 잃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동안 사람들은 금리가 계속해서 낮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현실에 안주해왔다. 전문 금융 출판사인 스탠스베리 다이제스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만기 고수익 채권이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보다 불과 2%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사람들이 국채에 비해 정크 부채의 위험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조만간 이 대출 붐은 비극적으로 끝날 것이다. 이미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그렇게 될 것이다. 금리가 더 이상 진실을 숨길 수 없고, 이 모든 속임수들이 탄로 날 때 가족, 기업, 정부는 부채 상환이 엄청나게 고통스럽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제서야 이 대출 붐은 막을 내릴 것이다.

 

번역: 이희망
출처: http://blog.independent.org/2018/06/19/mounting-debt-isnt-just-italys-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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