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과 기업가 정신의 아름다움

Brittany Hunter / 2018-02-21 / 조회: 12,359

cfe_해외칼럼_18-21.pdf

 

 

*본 내용은 아래 (기사)를 요약 번역한 내용임*

Brittany Hunter, The Greatest Showman and the Beauty of the Entrepreneurial Spirit



나는 모든 부조리에 맞서면서 사람들 생각보다 자신들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위대한 쇼맨은 끈기와 기업가 정신의 힘에 대한 찬사다

.

영화는 P.T. 바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는 P.T. 바넘의 실제 삶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휴 잭맨이 연기한, 영화 속에서의 그 캐릭터는,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런 영웅이었다.


당신은 여태 그래왔던 것 이상의 존재다


바넘은 아무것도 없이 태어나 부유한 가정에서 큰 꿈을 가지고 하인으로 일한다. 매우 어린 나이부터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밖에 없었고, 그는 다른 이들의 의견이나 행동에 당황하지 않는다.


주인의 딸을 사랑하다가 바넘은 곤욕을 치루게 되지만 이것이 그의 뜻을 굽히지는 못했다. 바넘은 보석에 둘러싸여 현재 그를 둘러싼 환경을 극복하였을 때 어떤 삶을 살게 될지를 잠시 보게 된다. 그래서 그는 놀랍고 큰 무언가를 이루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저 백일몽을 갈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바넘은 현실로 만들었다. 성장한 뒤 그는 그를 문제에 빠트렸던 그 소녀와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따분한 공장 일을 하다가 해고를 당하게 되는데, 그는 이제 그런 삶은 충분히 살았으니 자신이 진정 바래 왔던 것을 찾기로 결심한다. 혼자 시작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위험이 따르고, 바넘은 이를 충분히 알고 있었지만, 여기에는 종종 높은 보상이 따라온다.


그는 전 재산을 써서 “바넘의 아메리칸 박물관”을 만든다. 하지만 이는 실패한다. 그래서 바넘은, 좋은 기업가들이 그러하듯, 사람들이 실제로 무엇을 원하는지 다시 고민한다.


이런 점에서 바넘의 삶 중 가장 놀라운 점은 어려운 일을 향한 그의 흔들림 없는 헌신이다. 열의 없는 몽상가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꿈을 이루려면 뭘 해야 하는지 보다는 그런 몽상가들 자체에 너무 과한 관심을 둔다.


“힘내자(come alive)”라는 노래에서, 바넘은 부지런히 일하다 보면 힘든 시기 끝에 꿈이 이뤄질 수 있으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환상적인 세상이 펼쳐질 것이며 꿈꾸고 있기에 지금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노래한다.


시장은 위대한 균형장치다


바넘은 세상에 이례적인 무언가를 내놓고자 했다. 하지만 그저 이미 해 놨던 것을 답습해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더욱 선명한 무언가를 하기로 결심한다. 그럼으로써, 그는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게 된다.


이 영화가 충분히 보여주듯, 시장은 위대한 균형장치다. 맨 처음 했던 바넘의 박물관은 세상의 진기한 보물들로 유명했지만, 이들 중 실제로 희소한 것은 없었다. 조악한 품질의 복제판에 의존했고, 이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지 못했으며, 바넘은 그래서 실제로 희소한, 인간의 연기를 찾아 나서게 된다.


바넘은 “서커스 괴짜”들을 모으면서 돌아다녔다. 바넘의 소외자 무리는 그들이 사회의 일원이 될 자격이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상에 가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시작했다.


바넘이 예상한 대로, 청중들은 그러한 독특한 개인들의 뻔뻔한 공연을 보고 충격 받고 전율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850년, 차이는 유명함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회의 틀에 맞지 않으면 사회에 속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열망하는 무언가를 제공함으로써, 이런 평범하지 않은 공연자들은 그들의 “결점”을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요소로 바꾸었다.


이것은 초라했던 한 무리의 공연자들이 많은 생활비를 마련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서로 가족이 되어 내면의 평화를 찾고 인정받게 했다.


많은 이런 공연자들이, 심지어 그들의 가족에게도, 그저 다르다는 이유로 맹비난을 받았지만 바넘은 그들이 평생에 찾아 헤맨 소속감과 동지애를 그들에게 주었다.


바넘이 그의 희귀한 공연자들 덕에 수익을 올린 탓에, 비평가들은 “착취”로서의 이 영화의 이런 측면을 나무라기 바쁘다. 하지만 바넘의 서커스의 각 구성원들은 그들이 원해서 거기에 있었다. 자발적인 관계는, 특히 그런 공연자들 스스로가 그들의 표준적인 생계와 그들 자신의 정서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었을 때는, 착취가 아니다.


이야기를 재구성하며


AMC 시리즈 중, 매드멘(Mad Men)에서, 비범한 광고제작자이자 주인공인 돈 드래퍼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그런 말 듣는 게 싫으면, 대화를 바꿔라.” 바넘은 이런 류의 조언을 행동에 옮긴 것이다.


한 공연 비평가가 바넘의 공연을 두고 유달리 고약한 후기를 남기지만 바넘은 이에 주눅들지 않는다. 그는 “P.T. 바넘의 대 유랑 박물관, 동물원, 서커스단, 공연장”으로 “서커스”라는 단어를 포함하여 그의 쇼 이름을 바꾼다. 그 단어의 새로운 정의를 세운 것이다. 불쾌해지기를 거부할 뿐만 아니라 그의 쇼에 그런 불쾌한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이야기를 뒤집고 그가 다른 사람들의 생각 이상의 존재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의 공연에 신뢰도를 더하기로 결심한다. “유럽 제일의 가수”라고 일컬어지는 한 여자, 제니 린드에 대해 들은 이후, 바넘은 그녀에게 터무니없는 양의 돈을 제공하여 그의 공연에 참여하도록 했다.


그의 공연자들은 하나같이 유럽 상류층들 사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니를 중심으로 청중을 감동시키게 되고 바넘은 그의 “서커스”가 전혀 천하지 않음을 증명한다. 그리고 공연 비평가는 이를 후에 인정한다.


하지만 그는 곧 위기에 맞닥뜨린다. 한 무리의 시민들이 그런 평범하지 않은 공연자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에 화나서 그의 빌딩에 불을 지르고, 그의 꿈은 재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넘은 기업가의 태도로 확 돌아서고는 그의 쇼를 지속할 방법을 찾는다. 새로운 시설을 다시 짓거나 사는 대신 거대한 텐트를 사용하여 비용을 절약하는 천재적인 방법을 생각해낸다. 지금은 그런 텐트가 서커스와 관련이 깊다. 비극에 대한 기업가적 반응으로 이런 텐트가 처음 생겼음이 어린이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기업가 정신은 헌신과 끈기의 일종이다. 그리고 그런 모든 실망과 투쟁을 통해서, 바넘은 그의 공연을 통한 개인적 해방을 이룬 각 공연자들과 함께 하나의 유산을 남길 수 있었다. 그는 또한 그의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고 그들에게 그가 어릴 적 꿈꿨던 삶을 선물해줄 수 있었다.


이 영화가 많은 비평에 의해 부당하게 혹평 당했지만, 기업가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들에게 꿈을 현실로 만들려면 날쌔게 굴고 열심히 일해야 함을 상기시키고 있다.


번역: 김영준

출처:https://fee.org/articles/the-greatest-showman-and-the-beauty-of-the-entrepreneurial-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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